5월18일 용접기세트를 구매했습니다. 15시 직전에 결제까지 마치고 나서 1시간이 지난후에 카드사로부터 문자메시지가 왔습니다. 주문취소되었다고요.

갑자기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고객인 나는 주문을 했지 주문을 취소한적이 없거든요. 개인용무를 보고 나서 판매자인 아이몰 대표전화에 전화를 했습니다.

인적사항을 확인하더니 그건은 물건이 없어서 자동으로 취소된 것이라고 답변하더군요. 멍했습니다. 사전에 연락을 하지도 않았고, 상품이 입고가 되지 않은 상태이면 판매품목에 넣지 말거나 또는 재고없음 또는 매진 이라고 했으면 고객이 그 물건을 구입하는 과정을 진행했을까요? 아무런 조치도 연락도 없이 재고가 없어서 물건이 들어오지 않아서 물건이 1달후에나 들어올것 같아서 자동취소된것이니 그렇게 알라는 식으로 무성의하게 답변하는 것을 들으면서 고객은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그따위로 할거면 장사를 하지 말아야지 고객을 우롱하는것 아닌가요? 이렇게 무성의하게 처리하는법이 어디있냐고 하니까 그제서야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죄송합니다' 한 형식적인 사과 한마디 하고는 더 이상 말을 않더군요.. 고객은 마침 적당한 물건을 찾았기에 오전에 타 업체에 주문했던 자동차광면을 반품택배비를 지불하면서까지 반품하고 여기서 주문을 했던 것인데 물건이 없다는 핑계로 판매자 임의로 고객의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해버리다니 황당합니다. 더구나 사과랍시고 하는 말이 그런 형식적인 한마디로 모든 것이 다 해결이 될거라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에 더 진저리가 나는군요. 

장사를 하려거든 제대로 잘 했으면 합니다. 불만섞인 글을 올렸다고 지워버릴 궁리나 하지는 말고요.